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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피해대리점협, 최종 협상 타결협의회측, 남양유업 임직원 고소ㆍ고발 취하키로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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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8  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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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김웅)과 피해대리점협의회(회장 이창섭)가 협상을 마무리 하고, 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18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협상 타결을 발표하고, 상생의 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과 피해대리점협의회는 △피해보상기구 공동 설치를 통한 실질적 피해액 산정 및 보상 △불공정 거래 행위 원천 차단 △상생위원회 설치 △대리점 영업권 회복 등에 합의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6월 현직 대리점의 98%인 1,100여 개 대리점과의 협상을 타결했으나, 전직 대리점과 일부 현직 대리점이 모인 피해대리점협의회와는 수 십 차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대리점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다른 대리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과 회사가 살아야 우리도 살 수 있다는데 공감대가 모여져 양측이 양보하면서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았다.

협의회측은 “오늘이 오기까지 저희에게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측의 불공정 행위 근절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했고 무엇보다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대리점들의 어려워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정상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생의 모델로 거듭나겠다”면서 대리점과 회사를 살려줄 것을 호소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울려주신 경종을 잊지 않고 낡은 관행을 뿌리 뽑아 업계를 통틀어 가장 좋은 대리점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며,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상징이 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측은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남양유업의 모든 임직원에 대한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국민 여러분께 사과말씀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유제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잘못된 관행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당면한 과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질책과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남양유업은 지난날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하는 출발선 위에 섰습니다.

지난 두 달여간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대리점주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다시는 잘못된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최선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철저히 준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회사와 대리점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야하는 수평적 동반자 관계임을 가슴깊이 새겨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저희 남양유업은 국민 여러분의 힘을 빌려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철저히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국민여러분께서도 이제는 저희 남양유업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남양유업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로 국민여러분께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13. 7. 18.

남양유업 대표이사 김웅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회장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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