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잘못했습니다 잘하겠습니다’ 제목의 게시문에서 “영업을 위한 관행이었다고 해도 밀어내기 등 옳지 않은 일은 해서는 안되었다”면서 국민들의 질책, 가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의 잘못을 고치고 국민들이 원하는 본사와 대리점 간의 평등한 상생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참된 반성의 자세라고 생각했다”면서 “이에 1,000여 대리점주들과 상생안에 완전한 합의를 이루에 되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주들과 밀어내기 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근본적 시스템 개선, 상생자금 620억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 방안, 상생위원회를 통한 대리점 권익 보호 및 고충 처리 등에 합의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과의 관계도 남양이 제일 잘 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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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