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변호사(식품법률연구소)최근 최저임금 상승과 각종 비용 증가로 식품업계가 진짜 어려워서 버티기 힘들다는 소리를 식품전문변호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많이 듣고 있다. 외식업 매출 감소와 오프라인 유통업체 실적 저하는 이미 보도를 통해 많이 접했지만, 전체 식품제조업 자체가 무너져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경제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느낌이 아닌
‘청풍보라’ 활용 친환경 잡곡 생산소비자 신뢰 얻고, 농가 소득 창출 기여김민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농업연구사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 트렌드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으로 인해 풋거름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풋거름이란 생풀이나 생나무 잎으로 만들어 충분히 썩지 않은 거름을 의미하며, 좋은 녹비작물은 생육이 왕성하고 재배가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세시풍속과 절식 전통문화로 보존하여가족관계 복원, 고향 생각하는 기회로[식품저널] 설날 떡국 먹고 보름에 부럼을 까먹으며 김으로 찰밥을 싸 먹던 기억, 나이 든 사람만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추억이다. 근래는 이 말까지 친숙하지 않게 된 ‘세시풍속’은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이요 이 시대에도 한 번쯤 되새겨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넓은 들에 초록 벼가 한창이고, 뒷산에는 짙푸른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숲을 이루고 있다. 내가 힘들여 정성껏 일구어 놓은 텃밭에는 상추와 아욱, 고추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호박꽃이 반갑게 맞아주는 전원생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보고, 이런 곳에 살고 싶은 욕망이 인다.잉어가 된 아들을 살려준 어부에게
[식품저널] 국제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암세포 관련 논문에서 암세포도 진화한다는 놀라운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암세포 진화를 떠올린 이유는 최근 보도된 ‘베트남 수입 다이어트 차 사건’ 때문이다.현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부정물질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의약품 성분과 그 유사물질은 검출돼서는 아
대찬, 청자3호, 새단백 5:3:2 배합…맛 선호도 높아동물실험 결과 체중 4.2%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13.7% 저하이유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식품저널]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콩은 예로부터 우리 식생활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이용돼 왔다. 콩은 종자의 4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돼 우리 민족의 우수한 단백질 공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태풍이 불고 홍수가 져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생명까지 잃었을 때, 자연은 잘못을 인정하는가? 그것 자체가 자연현상이고, 인간에게 해는 입혔지만 그런 것이 스스로 법칙에 따른 자연의 순리일 뿐이다.멧돼지가 민가에 내려와 사람을 해치고 공들여 가꾸어 놓은 농작물을 헤집어 놓았을 때, 그 멧돼지에게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하고,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웃픈 현실의 산물, 소확행요즘 후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직장 분위기가 예전보다 많이 건조해졌다는 말이 많다. 점심시간에도 각자 혼밥으로 간단히 해결한 후 자기계발이나 운동 등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직장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동료, 상사들과 함께 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대를 지낸 필자로서는 상당히 낯선 풍경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지구에 사는 많은 동물 중 인간만이 상대를 배려하고 협력할 줄 안다. 하긴 짐승도 자기 새끼를 키우고 먹이를 주고, 때로는 가지고 있는 것을 양보하는 사례도 있긴 하지만, 본능이 발동되는 제한된 기간에 한정되어 있다.인간은 생명이 있는 한 자기 친족뿐만 아니라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내 것을 양보하기도 하고, 나를 희생시키
식약처는 사후감독에 중점 둬야정부 관리능력 넘는 잘못은 영업자 책임으로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유아 젖병 등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수입산 고가 주방세제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로부터 해당 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난 받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3월 무작위 검사를 통해 특정 업체 제품에서 MIT 성
이 나이까지 살아온 것은 수많은 주위 도움과 배려 덕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식품저널] 편안하고 따뜻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 세수하고 뉴스를 본다.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출근길에 들어서는 일상이 시작이다. 몇 시간 동안 내가 받는 은혜를 돌아본다. 저녁잠을 설치면서 아파트 지하실에서 보일러를 지켜보는 분이 있어 따뜻한 내 방에서 잠잤다.편안한 잠자리의 이불과
살맛 나는 세상 만드는 데 작은 보탬 되기 위해진실하고 참되게 살도록 노력해야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어느 오래된 옛날, 하루 수십억의 경쟁자를 이기고 부모님으로부터 이 생명을 받아서 많은 이들의 지극정성 보살핌으로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첫 번째 기적 중의 하나이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여러 다른 모습으로 닥친 어려움을 하나하나, 장애물 경기하듯
정부가 나서 국민 불안 제거하고, 위생적 김치 생산 도와야한국인의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다. 그런데 우리 식탁에 매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김치가 식중독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니 참 난감하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배추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상수도 사용이 증가했고, 예방을 철저히 하다
기능성 아미노산 함량 높고, 항균활성ㆍ항산화 효과 우수최혜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쌀은 우리 국민의 중요한 주곡작물이며, 대부분 밥의 형태로 이용되고 있고, 일부 떡, 양조 등 가공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가공용 벼 품종 및 쌀 가공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최근 유산균과 같이 건강에 좋은 프로바
지나온 시간의 궤적은 나만이 만들어 놓은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순수한 창작품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 먹어서 한 번쯤 젊은 날로 돌아가 보고 싶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한다. 전혀 불가능한 일이지만 한 번 바란들 무엇이 나쁘랴? 나는 만약에 그럴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나이를 먹다 보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무한경쟁 시대의 도래“인생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이다.” 이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였던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이다. 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선택을 수없이 하게 되는데, 배우자의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역시 직업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100세 시대의 도래로 경제
건전한 사회 발전 위해 정신영역 중시하는 사회운동 일어나야함께 하면서 인간으로서 갖춰나갈 인성교육에 더 집중해야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인간은 험한 자연에서 오랫동안 다른 동물과 생존경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화되어 집단으로 생활해야 하는 유전인자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근년에 이르러 수천 년 정착된 태생적 습관이 변하고 있다. 즉 집단보
공유주방 지원 식위법 개정 추진 ‘환영’합리적 식품 기준 및 규격 설정 ‘기대’[식품저널] 최근 공유주방 사업을 위해 식품위생법을 개정하고, 기능성 표시 규제 완화에 합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서 안전은 지키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이 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규제기관으로서 수십 년을 한 방향으로만 달려
항산화능 높고, 지방세포로 분화 억제DNA 손상 방어효과 뛰어나이유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농업연구사예로부터 콩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단백질원이었고, 현재는 우리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 먹거리다. 콩은 콩나물, 발효전통식품, 두부, 두유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건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음료뿐만 아니라 두유 파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슈퍼 AI 등장인간의 지능이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우 범할 수도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식품저널] 우리 사회에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말은 이제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 겨우 1만 년 전, 1차 산업혁명인 농업을 시작으로 2차 혁명인 증기ㆍ석유ㆍ전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