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신임 대표이사에 김윤진 총괄부사장이 10월 31일 취임했다.신임 김윤진 대표이사는 미국 브리지포트대학교에서 경영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강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미국 트루월드그룹 부사장, 통일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일화에서 총괄부사장을 맡아왔다.일화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조직 내 전략적 정렬을 통한 경영 혁신을 꾀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신규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내년에 준공되는 서울 강동구
몸은 오래전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남긴 자취는 자손들의 머릿속, 가슴에 오래 남아있다. 그 영상이 눈에 보이는 물체와 연결되면 더욱 환히 추억과 연결된다. 우리집 거실에는 항상 눈에 보이는 장소에 고색창연한 쾌상과 함박지에 예술작품인 양 잘 감겨져 오랜 시간을 견딘 무명 꾸리가 있다. 아마도 각자 집 거실이나 창고 등 우리 주위에는 조상들이 남긴 유물들이 있겠지만, 나와 직접 관계가 있고 숨은 이야기가 얽혀 있는 물건을 간직하고 있으면 특별한 애착이 가는 것은 일반적인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그냥 좀 오래된 물건이구만
hy는 신임 대표이사에 변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신임 변경구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hy에서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을 역임했다. hy는 “신임 변 대표는 201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영업 현장을 총괄하며 판매채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로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등 다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박기도△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고지연△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팀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중부작물과장 이병규- 10월 31일자 -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공정거래 전문가 정양훈 변호사입니다. 최근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법’)이 잇달아 개정되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①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함으로써 기술탈취를 규제하는 제도와 ②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등이 있습니다. 상생협력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
우리 민족에게 주식으로 자리 잡은 쌀, 보리와 함께 가장 친숙한 간식거리는 고구마와 감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밥상 가운데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쌀밥과 보리밥, 근래 이 곡물들도 소비량이 줄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곡물이 모두 소비되지 않아 재고로 남아 정부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 보리는 한때 100만 톤 넘게 생산되어 1950~1960년대 우리 국민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던 고마운 주요 곡물인데도, 이제 연간 겨우 10만 톤 내외 생산되는 물량도 모두 소비되지 않아 생산자인 농민이나 관리해야 할 정부 당국의 시름이 깊다. 이
△원예산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신우식(외교부)△주오이시디대표부 1등서기관 서기관 유원상(원예산업과장)- 10월 24일자 -
세계적으로 주식은 나라와 민족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주식은 말 그대로 식사에 주로, 계속하여 먹는 음식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음식 중 가장 많이, 거의 세끼 접하는 음식일 것이다. 그 나라에서 충분하게 생산되는 음식 재료와 관계가 있고, 그 식품원료를 이용하여 처리, 가공하여 먹을 수 있게 만든 음식이 주식이 되고 있다. 주어진 여건에 따라 동양에서는 기후 풍토에 가장 쉽게 적응 가능한 작물인 벼가 많이 생산되고, 생산된 벼를 이용한 쌀밥이 자연 주식이 되었고, 비교적 건조한 지역인 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는 밀, 옥수수 등이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김미연 변호사입니다. 브랜드, 곧 상표는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표장입니다. 그런데 식품 마케팅에서도 브랜딩이 중요해지면서, 영업자들은 자신의 브랜드, 상표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식품제조ㆍ가공업자가 자신이 설계한 일부 제품의 생산을 적절한 설비를 갖춘 타인의 공장에 맡겨 제품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었으나(OEM), 자신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싶은 영업자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생산업체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제품 개
아무도 몰래 계절이 바뀌는 기별, 한쪽에서는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네. 눈에 보이는 꽃만 아름답게 느끼던 때를 지나 그 곁에 노닐고 있는 바쁜 곤충들이 눈에 들어오는 나이, 돌 틈에서 연약이 뿌리내리고 노란 꽃잎을 겹겹이 펼치는 민들레를 쪼그리고 앉아 눈 맞춤으로 인사하는 내 모습을 위에서 상상 해 보니 정답다. 살다보면 어쩌다 먼 뒷산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를 듣고 새 계절이 오고 있다는 것에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지난날의 기억을 추스른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면서 지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머릿속 맡 바닥에
미래의 식품산업은 어떤 분야가 이끌어 나가게 될까? 미래식품은 주로 푸드테크와 연관된 신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테크는 주로 IT나 네트워킹,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 등 외부에서 도입되는 기술로서 맛과 품질, 즐거움이라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식품의 기본 요소와 조화를 통해 기존 식품산업의 영역을 넓혀 초거대 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체식품의 성패는 좋은 대체소재가 결정대체식품은 미래식품 카테고리 중의 하나로 대체육, 대체우유 등 주로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하
△디지털소통팀장 서기관(일반임기제) 김혜빈- 10월 10일자 -
지난해 11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 이은미 원장은 “전북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년 1월)과 함께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저널은 9월 19일 이 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의 소회와 10월 26~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추진 계획 등을 들어봤다.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을 소개하면?전라북도 농생명ㆍ식품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양질의 음식을 천천히 적당량 즐기는 ‘소식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이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소식’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한국인의 식습관 및 대식 vs 소식’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53.1%가 단순히 많이 먹기만 하는 대식 먹방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끼며, 47.5%는 소식 콘텐츠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유미(전, 기획조정관)△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백원(전, 대변인)△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현정(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우영택(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대변인 서기관 장민수(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시험검사정책과장)- 9월 28일자 -
우리 일생을 여러 기준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남의 도움 없으면 생을 이어갈 수 없는 시기와 내 능력으로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기간으로 나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동물도 비슷하나 사람과는 다르게 태어나서 몇 시간이면 걸을 수 있고 스스로 어미의 젖을 찾아 먹이를 먹을 수 있으며 긴 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에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움직여야만 살 수 있는 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본능이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다른 동물에 비하여 비교적 긴 기간 어머니 배 속에 있다가 태어나서도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 겨
△선임연구위원 김성우△연구위원 차원규△책임행정원 맹자경- 10월 1일자 -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허용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사업(실증규제특례)과 보건복지부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 인증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검사역량 평가 및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현재는 그에 따른 인증을 받은 6개 업체가 DTC 유전자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2020년 완성품의 소분ㆍ포장 판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된 이후 2023년 9월 19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념 도입 및 소분ㆍ포장판매업을 신설
씨앗 뿌리기, 무엇인가 새로움이 솟아나는 기분이 드는 말, 모든 생명체의 근원을 농축하여 작은 씨알에 품은 신비의 창조물, 이 우주의 비밀이 작은 알맹이에 모두 들어있다. 이 씨앗을 대지에 뿌림은 생명체를 눈뜨게 하고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는 거룩한 순간이다. 씨앗이 있어야 모든 생명체가 탄생하고 지금이 아닌 다음 생을 이어갈 수 있다. 씨앗 뿌림의 마음은 우주의 기를 받아 생의 이어가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지구에 같이 살고 있는 식물 등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자기 종족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번성시키기 위하여 씨를 만들고 이
우리는 폭증하는 과잉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들려오는 국내외 건강 관련 정보에 반해 그 정보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수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무력감이나 오히려 정보에 무감각해지기까지 합니다.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는 선별능력을 잃고, 정보 선택을 유명인(많은 경우, 객관적으로 검증된 공신력이 입증되지도 않은)의 SNS나 요약본을 읽으며 그들의 선택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라이프, 케톤식단 유행에 이어 올해도 크게 3종류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