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으로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준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858억원을 달성,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7000여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했으며, 외식 브랜드 론칭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는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 급식 식자재에서는 △아이누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2만6000ha 줄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했다.농식품부는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했으며, 이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9000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만ha)과 작황변수(7000ha)를 감안, 2만6000ha를 줄인다
정제 또는 캡슐 형태 당류가공품을 피로해소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법 위반행위 138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ㆍ캡슐 형태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적발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ㆍ혼동 유도 광고(55건, 39.9%) △거짓ㆍ과장 광고
정부는 한식의 산업으로서 가치와 매력도를 끌어올려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021년 152조원에서 2027년 300조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해외 한식당은 1만5000개로 확대하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리는 한편,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able),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식벨트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판 냉동 치킨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과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 치킨’이 실제 영양성분 함량과 표시값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은 나트륨 함량이 표시값의 135%,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 치킨’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표시값의 157%였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값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냉동 치킨 10개 제품(뼈 있는 치킨 5, 순살치킨 5)의 주요 영양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외국에서 허용된 영양성분 원료 중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또, 기능성 원료를 검토, 제조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31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건강기능식품 업계와 건강기능식품 기준ㆍ규격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CJ웰케어ㆍ서흥ㆍ노바렉스 등 24개 건강기능식품 업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 기준ㆍ규격 개선 성과
글로벌 곡물 가격이 1년 이상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8~10% 수준 하락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는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정부는 고물가 시대 지방물가와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정업소를 연내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질 높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개소수를 지난해 기준 7172개에서 올해 1만개 이상, 장기적으로 소상공인 사업체 수의 1%인 4만개까지 확대한다. 기존의 소모성 물품 지원에서 배달료 지원 등 국비
부정ㆍ불량식품 등 국민 식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실제로 소비자가 입은 손실 배상과는 별개로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식품안전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학술지 ‘식품법과 정책’ 제4호에 실은 ‘미국법상 식품 피해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식품위생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부당이익환수제도 도입, 집단소송제도 도입 등 식품위생법 개정방향을 제시했다.서
지난해 식품업계 쌀 소비량이 81만7000톤으로 전년보다 12만6000톤(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보다 0.3㎏(0.6%) 감소했다.통계청은 2836개 사업체와 1400가구(농가 500, 비농가 900)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2022.11.1~2023.10.31)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2023년 사업체 부문 가공용 쌀 소비량은 81만7000톤으로 2022년 69만1000톤보다 12만6000톤(18.2%) 증가했다.업종별 쌀 소비량은 떡류
농업전망 2024 현장올해 농업생산액은 5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식량작물은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생산액이 1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보이고, 채소류는 가격 하락 전망으로 생산액이 1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과실류는 평년 생산량을 고려할 때 생산액이 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7% 증가하고, 축산업은 한육우 생산액이 2.9% 증가하나 돼지와 가금류 생산액이 줄어 전년보다 0.3% 증가한 25조5000억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
농심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1조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성장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1986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농심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면서,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위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등에 따라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이 최고 2배 가까이 오른다.정부는 위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등에 따른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금액을 종전 ‘판매한 해당 제품 등의 판매가격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해당 제품 등을 판매한 금액의 2배 이하’로 상향 조정한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23일 공포했다.개정 법률은 위해 식품 등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때 위반행위의 내용, 위반정도, 기간, 횟수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개정 내용은 공포
CU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해외 직소싱을 통해 NB 우유의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한다.CU가 선보이는 멸균 우유는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1L짜리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로 지방 함량은 각각 3.5%, 1.5% 수준이며,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들었다.두 제품의 판매 가격은 2100원으로, CU에서 판매하는 NB 흰우유보다 최대 46% 저렴하다. CU 글로벌트레이딩팀은 “수입 벤더사들을 거치지 않고 직소싱을 진행해 기존보다 매입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우유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정부는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키로 했다. 또,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정부는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 참여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에서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말기유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해 정부의 개선방향을 보고하고,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개선방안에
정부는 설 명절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사과와 배는 계약재배 및 농협 물량 7만4000톤을 집중 공급한다. 또, 590억원을 투입,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진행 상황과 성수품 외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ㆍ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농식품
식품의 가격을 올리는 대신 그 용량이나 재료의 함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용량이나 재료 함량을 변경할 때 포장지에 이를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잇달아 제출되고 있다.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등 의원 11인은 제품의 용량이나 재료의 함량 등을 변경할 때 포장에 이를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발의했다.최근 고물가 추세에 따라 식품제조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그 용량이나 재료의 함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하고,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는 QR코드에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식품표시 사업’에 올해 10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식약처는 “최근 식품표시 정보의 지속적 증가로 글자 크기가 작아져 소비자가 식품안전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표시의 가독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 정보를 QR로 제공하는 디지털 정보서비스 구축에 올해 75억원을 투입한다.안전정보 표시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2023년 수출액이 121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6% 증가한 수준이다.농식품 수출액은 9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9억8000만 달러로 1.2% 증가,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1.5배가량
지난해 4분기 식용유와 과자(스낵), 라면, 햄을 제외한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격 상승률 상위 5품목인 아이스크림과 설탕, 케찹, 어묵, 맛살의 평균 상승률은 17.5%에 달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39품목, 82개 제품) 가격을 조사해 물가 상승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생활필수품 39품목의 2023년 4분기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