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 냉기 손실을 방지,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데 올해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원 확대한 수준이다.지원 대상은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교체ㆍ개조하거나, 개방형이 아닌 도어형을 신규로 설치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협동조합)이며,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 당 25만9000원(소요비용의 40% 수준, 부가세 제외)으로, 사업자당 별도 대수 제한이나 지원 한도는 없다.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ㆍ제과ㆍ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가루를 대체하기 용이한 새로운 원료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을 활용해 신제품 또는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ㆍ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 개발, 디자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수입했던 신선란 112만개를 할인 판매하고, 기상여건 악화로 가격이 높은 대파는 관세 인하를 통해 3000톤을 신속 도입할 계획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가격 불안 품목을 점검하고,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최근 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나, 농산물은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설ㆍ한파 영향으로 상추ㆍ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회의에서는 겨울철 농축산물 가격을 중점 점검하고,
식품 등의 표시ᆞ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가 개정돼 1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식품의 제품명 등 사항의 표시, 영양표시 및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는 표시사항을 소비자가 쉽고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선명하게 하고, 각각의 글씨가 겹쳐지거나 도안ᆞ사진 등으로 글씨가 가려지지 않도록 해 가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또, 지금까지는 식품ᆞ축산물ᆞ건강기능식품의 제조ᆞ가공업자에 대해서만 부당한 표시ᆞ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해당 광고를 즉시 중지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그 밖의 영업자도 부당한 표시ᆞ광고 행위로 행정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ㆍ의약품ㆍ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ㆍ과대광고 등을 판별, 신속하게 차단ㆍ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식약처는 “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가 중고 거래, SNS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식품ㆍ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ㆍ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올해 3억7500만원의 예산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하고 농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우수농식품패키지 지원사업을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올해 328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기본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메뉴를 제공, 농식품 수출 촉진을 도모하며,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농식품부는 수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메뉴 수요조사를 통해 신선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수출시장 개척 활성화, 현지화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로 반영했다.
정부는 참돔ㆍ민어류 등 계절별 다소비 식재료와 장남감 포함 과자류, 커피용품과 다기류 등으로 통관단계 기획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또,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의 수입 현장검사 대상을 기존 21종에서 24종으로 확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올해 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조업체들이 용량ㆍ성분 등 변경을 통해 생필품의 가격을 실질적으로 인상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정보 제공 관련 규제를 도입하고, 관련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고물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상승 대신 용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춤으로써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슈링크플레이션 실태를 조사('23.11.16~'23.11.30)한
치유농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연계하는 기반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과 ‘농촌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2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 치유농업법 개정법률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사회복지사업 추진 사항’을 치유농업 종합계획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자료와 의견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두었
식품 제조 용도로 수입된 원료를 판매용 등 다른 용도로 변경 신청할 수 있는 영업자와 신청 대상의 범위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빠르면 이달 중 개정ㆍ공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먼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식품 제조 용도로 수입된 원료를 판매용 등 다른 용도로 변경 신청할 수 있는 영업자와 신청 대상의 범위가 확대된다. 대상 영업자는 기존 식품제조ㆍ가공업, 축산물가공업 등 5개 업종에 건강기능
먹는샘물 등의 라벨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용기 재활용 등에 기여하기 위해 먹는샘물 등의 표시방법에 무라벨 QR코드 표시방법이 도입된다.또, 2026년 1월 1일부터 국내에서 제조된 먹는샘물 등의 낱개 제품에 무라벨 QR코드 표시가 의무화된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QR코드 화면 내 판매정보 표시와 제품 홍보ㆍ광고 범위 등에 관한 업계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먹는샘물 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8일 행정예고 했다.개정안은 먹는샘물 등의 낱개 제품에 무라벨 QR코드 표시방법을 적용할 때 202
정부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그 일환으로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지원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경제 회복세가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고, 상반기 중 2%대 물가에 조기 진입하도록 범부처 총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 품목별 식품이력추적관리정보 연계 시기를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 등 이력추적관리기준 일부 개정고시(안)을 4일 행정예고 했다.기존에 식품 등 이력추적관리 등록자는 품목별 정보 연계 시기를 입ㆍ출고 후 2일 이내(기타식품판매업자는 입고 후 2일 이내, 재고정보는 7일 간격으로 연계, 토요일 및 공휴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축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의 경우 등록자의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의 정보입력을 5일 이내에 하도록 정하고 있어 유사 제도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연장 요구가
윤미향 의원(무소속)은 염전 노예 및 인신매매 금지를 위한 4개 법(소금산업 진흥법,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직업안정법,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전라남도가 발표한 ‘전라남도 염전노동자 근로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염전노동자 중 장애 의심 비율은 39%, 하루 평균 14시간 30분, 주 6.5일 근무하면서 최저임금의 60%가 안 되는 평균 212만원을 받았다. 4대 보험에 모두 가입한 염전노동자는 1명도 없었으며 통장 갈취와 폭행, 성범죄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비율은 2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4년 식품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3일 통합공고했다.올해 기업지원사업은 △공동 기술 개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 △식품기업 시설 인증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선 △전문코디네이터 기술 애로 지원 △국제식품품평회 출품 지원 △기업 공동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희망 분야에 대해 밀착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산학연 협의체는 이달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외에 접수기간, 지원조건 등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ㆍ의약품 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ㆍ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3.12.26~2027.12.25) 받았다.해썹인증원은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ㆍ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으로 시험ㆍ검사 항목을 확대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T1038호)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도 연구직 공무원 17명을 공개 경쟁한다.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3명), 농업환경(3), 농공(2), 농식품 개발(2), 원예(5), 축산(2) 등 6개 직류에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응시 연령이 변경돼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는 4월 20일 같은 날 치러지며, 1ㆍ2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2일 3차 심층면접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에도 식품ㆍ외식업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지속, 서민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외식 품목의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먼저, 면세농산물 등에 일정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 상향 조치(법인사업자 40%→50%, 개인사업자 45~65%→55~75%)를 2년 더 연장(~2025.12)한다.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8/108→9/109)는 3년 더 연장(∼2026.12)한다.커피ㆍ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 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해 2조664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재정사업 예산 2조5782억원보다 3.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aT는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1조3608억원)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ㆍ운영과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 ‘유통조성사업’(3611억원)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진흥사업’(7208억원) △푸드테크 산업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2215억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위해 수입식품 등 판매와 부당한 표시ᆞ광고에 따른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금액이 해당 제품 판매액의 2배 이하로 상향된다. 또, 맞춤형건강기능식품판매업이 신설되고 천재지변,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출입ᆞ검사ᆞ조사 등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이뤄진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주요 법률이 2일 개정, 공포됐다.이날 공포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은 위해 수입식품 등의 판매 등에 따른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금액을 종전 ‘해당 수입식품 등의 판매금액’에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