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과채류]
배추, 대파, 미나리, 시금치, 오이, 청양고추, 토마토, 깻잎, 사과, 배, 감귤, 딸기, 쪽파

정부, 설 성수품 물가안정ㆍ민생안정대책 이달 발표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배추, 대파, 미나리, 시금치, 오이, 청양고추, 토마토, 깻잎, 사과, 배, 감귤, 딸기, 쪽파)에 대한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식품저널DB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배추, 대파, 미나리, 시금치, 오이, 청양고추, 토마토, 깻잎, 사과, 배, 감귤, 딸기, 쪽파)에 대한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식품저널DB

정부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그 일환으로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지원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경제 회복세가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고, 상반기 중 2%대 물가에 조기 진입하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체계를 지속하는 한편,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모든 부처가 원팀(One-Team)이 되어 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배추, 대파, 미나리, 시금치, 오이, 청양고추, 토마토, 깻잎, 사과, 배, 감귤, 딸기, 쪽파)에 대한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또, 저온에 취약한 원예시설작물에 이달부터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을 투입,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 차관은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두고 관계부처와 함께 설 성수품 물가안정과 소상공인ㆍ취약계층 부담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늘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1월 중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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