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실온 과채주스 ‘아임리얼 100 고농축’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4월 실온 과채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100’을 론칭하고, 일반 과채주스와 고농축 과채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브랜드 정식 론칭에 앞서 고농축 제품 2종(토마토, 블루베리)을 먼저 출시해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출시 8개월 차에는 450만 개를 돌파했으며, 풀무원은 지난 9월 푸룬, 타트체리, 배도라지 등 3종을 추가,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출시한 지 약 10개월 만인 이달 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넘어섰했다. 

풀무원은 ‘아임리얼 100 고농축’의 성공 요인으로 과채즙과 정제수로만 구현한 맛의 완성도와 실온 보관의 편의성,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다. 

제품 특성에 맞춰 대형 유통채널을 주요 판매처로 확보한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은 코스트코의 상반기 판매 테스트 시점에 좋은 실적을 내며 정규 입점이 조기 확정됐고, 8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 현재는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은 고농축 라인업은 물론, 일반 과채주스 라인업까지 보다 탄탄하게 확대하고, ‘아임리얼 100’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윤명랑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은 “‘아임리얼 100 고농축’은 엄선한 과일과 채소를 고농축해 원물 고유의 진한 맛을 한 팩에 담아내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종류를 더 다양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