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농심 ‘신라면’ 국내외 매출액은 1조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성장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 개로, 전 세계 시장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농심은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주요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CJ제일제당이 ISCC PLUS 인증(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대두유를 생산한다.ISCC PLUS 인증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로, 식품 원료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다.CJ제일제당은 “이번에 인증 받은 대두유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원유 구매ㆍ정제ㆍ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석화, 정유 등 산업계 다방면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HD현대케미칼에 IS
팔도 ‘마라왕비빔면’ 팔도가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한다.이번 신제품 콘셉트는 ‘Cool한 마라맛’이다. 이를 위해 팔도 연구진은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했으며,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한 스프는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마라왕비빔면은 비빔장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차갑게 헹군 면에 액상 비빔장, 마라 분말스프를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파리바게뜨 ‘치킨스튜 꼬꼬뱅’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을 기념해 ‘치킨스튜 꼬꼬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9%, 전년 동월보다 12.8%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상저온ㆍ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ㆍ배 등 과일류 물가가 전년보다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류도 2월 잦은 강우와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축산물은 수급이 비교적 양호해 2월 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176개 업체가 신청,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원료 활용계획, 판매ㆍ유통 역량, 제품 사업성 등을 평가해 30개 업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삼성전자와 협업,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 3종을 선보였다.‘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는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와 ‘고추참치’, 참기름 참치캔 ‘동원맛참’의 디자인을 각각 갤럭시 버즈 케이스로 구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과 동원맛참의 비비드한 오렌지 색상을 적용했으며,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아 재미를 더했다. 또, 동원참치 자체 캐릭터인 ‘다랑이’ 모양 키링도 함께 구성했다.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대상이 기능성 원료를 담은 간편호감식(FEEL GOOD HANDY FOOD) 브랜드 ‘피키타카(PIKITAKA)’를 론칭했다.대상은 “‘피키타카’는 색다른 방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라며,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핸디푸드 형태로 ‘간편호감식’을 표방, 기능성 원료를 보다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명은 ‘까다로운’을 뜻하는 ‘Picky’와 ‘짧고 간결한 패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티키타카(Tiqui-taca)’의 합성어로, 건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 교육은 지난해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돼 축산유통 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됐고, 올해는 유통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4개 정기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4월 18~19일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유통의 개요 △소비ㆍ유통 동향 △유통구조 △마케팅 정의와 전략 △사례 기반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음식료품 가운데 113건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 시정조치 됐다. 음식료품 리콜 사유는 유해물질 및 알러지 유발성분 함유가 79건으로 가장 많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유럽ㆍ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ㆍ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위해 과수생육관리협의체 3월 점검회의를 7일 개최, 과수 생육상태와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빈틈없는 대응을 요청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봄 유래없는 저온 피해와 탄저병 등으로 과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선제적으로 나무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촌진흥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품목 자조금단체 등이 참여하는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 운영 중이다.농식품부는 협의체를 통해 과일 주산지를 대상으로 냉해 예방 약제 공급계획 수립, 냉해 방지 등 재해 예방시설 수요 조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경북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경북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 식량 종자 품종 육성 및 공급 △지역 묘목 주산지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종자 검정, 품종 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및 공유 △식물 신품종 보호 심사기술, 재배시험 업무 협력 및 교류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발굴 및 기술 지도 등이다.김기훈 종자원장은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확산과 주요 지역의 분쟁으로 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 요즘(YOZ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요즘 박경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서울우유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품질 원유와 유통ㆍ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즘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수제 타입 그릭요거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품질, 생산, 유통망 등 최고 수준의 유가공 노하우를 보유한 서울우유와 그릭요거트 시장 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요즘만의 유청분리 및 충전공법 기술을 접목, 공동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1600여 업체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영ㆍ유아용 이유식 △영ㆍ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ㆍ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사과, 배, 딸기, 귤, 고구마 등 건조)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 캔디류, 음료류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 및 함량 표시기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보관ㆍ사용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생산 및 원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쇼핑몰과 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ㆍ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ㆍ건강기능식품
hy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프레시 매니저(FM, Fresh Manager)’를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장 ‘hy대회’를 개최한다.1971년 시작돼 올해 5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일산 킨텍스(7일), 부산 벡스코(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21일)에서 열리며 총 3000명의 FM이 참여한다.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로,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특별 이벤트,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패키지의 QR코드를 활용, 전 세계 K팝 팬들이 최애 아티스트와 나만의 ‘Like Magic’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볼 수 있는 AI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Like Magic’은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 한류’ 한정판 프로젝트를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타이틀곡으로, 무한한 애정과 열정으로 K팝 아티스트를 응원해 온 K팝 팬들을 향한 아티스트의 헌사이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컬래버레이션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음료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올해는 72개국 1만1000여 출품작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서울 성수동에 9일 오픈, 4월 7일까지 운영한다.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시즌3는 사계절을 주제로 ‘계절마다 초콜릿을 즐기는 방법은 다르다’는 경험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디저트와 음료는 다양한 유명 셰프, 인기 카페와 협업해 개발했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4주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를 주차별로 적용되는 점도 이색적으로, 각 계절이 연상되는 가나 디저트 메뉴와 내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기본 과정에 이어 심화 및 전문 과정을 신설한다.신설되는 심화 과정은 △표시·광고 심화 과정 △개별인정형 심화 과정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의 이해 3개이며, 전문 과정은 △건강기능식품 지적재산권 및 특허 1개다.협회는 교육 영역을 넓혀 시험분석 및 연구 분야 기본 과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험분석 Basic 과정도 운영한다.이번 신설 교육은 기존 교육과정 수료생과 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 주제를 세분화했으며,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위해 사례 위주 강
이 세상 어느 것도 모양과 특성이 꼭 같은 것은 없다. 이런 차별성은 생명체인 동식물은 물론이고 무생물에서도 비슷하다. 냇가 모래를 한줌 쥐어 한 알 한 알을 잘 관찰해보면 같은 모양의 알갱이를 하나라도 발견할 수 있는가. 없다.하물며 최고의 인지능력을 갖춘 동물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 어찌 꼭 같은 특성을 갖는 사례가 있다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 천인천색(千人千色)이 딱 맞는 말이다. 그래서 다름은 특징을 만들고, 같지 않음은 개성의 근본이 된다. 그 다름은 다름으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차별화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