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창간 17주년,  주간 식품저널 창간 4주년 기념 축사

식품저널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합니다. 식품저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식품전문매체로서 그동안 정부, 업계, 소비자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작물 환경의 변화 등 자연현상과 사회환경의 변화는 식품안전관리에 있어서 예기치 못한 많은 새로운 위해요소가 등장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불량식품 척결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정부의 원활한 식품안전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 및 HACCP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식약처의 위탁사업형태로 식품업체에 기술지원 업무를 주로 수행하였으나, 2014년 11월부터는 법정 인증기관으로서 식약처의 정책수립기능을 지원하며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소, 집단급식업소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에 대한 총괄적인 안전관리 인증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식품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및 제조업체와의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업체의 안전식품 생산정보, 소비자의 식품 선택정보, 식품관련 연구개발 정보 등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계층의 의견과 최신 정보를 폭넓게 담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신뢰 받을 수 있는 식품이 되도록 식품저널이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