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 가공 선도하는 칠레 식품업체

식품저널은 최근 칠레의 식품산업을 다룬 <Chile 2013 Special Edition>을 발간했다. <Chile 2013 Special Edition>은 10개 식품업체의 수출 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취재, 칠레 식품협회장, 칠레무역진흥청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칠레의 식품산업과 식품업체의 심층 현장보도를 다루고 있다. 칠레 식품산업 현장을 1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회에서는 채소와 과일 가공을 선도하고 있는 칠레의 식품업체 Invertec Foods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Carlos Correa CEO
한국에서 사업 확장 모색

최근 웰빙 트렌드와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Invertec Foods는 한국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nvertec Foods는 채소와 과일 가공제품을 주스 농축액, 퓨레, 냉동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식품업체와 소매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Invertec Foods는 1987년에 설립돼 연 매출 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하고 있으며, 채소와 과일가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Carlos Correa Invertec CEO는 “Invertec Foods는 과일과 채소 가공업체로서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며 “냉동제품과 건조, 주스사업 분야에 있어서 손꼽히는 회사 중의 하나로 세 가지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Invertec Foods의 제품은 현재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에 수출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은 일본, 한국, 미국 및 캐나다, 영국, 독일 등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주스 농축액 사업의 비중이 크다. 한국 식품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가장 많은 양을 한국의 주요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Invertec Foods는 현재 냉동식품과 건조식품 사업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품목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유기농 제품을 포함한 주스와 퓌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의 하나는 IQF(Individual Quick Frozen) 블루베리를 새로 런칭했는데, 바로 다음 시즌에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IQF 블루베리와 라스베리와 같은 새로운 제품은 한국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orrea CEO가 말했다.

 
다음은 건강식품과 식품원료 부문으로 향후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nvertec Foods는 건강 스낵 프로젝트를 개발했고, 그것을 가지고 칠레의 여러 다른 소매점에 접근했다. 요즈음 칠레 시장에서 해당 카테고리와 유통을 확장하기 시작한 다른 나라에 이르기까지 80%가 넘는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Invertec Foods의 꾸준한 성장은 △인력 △시장에 대한 지식 △혁신 △기술 등 네 가지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것이 바로 회사가 이 네 가지에 꾸준히 투자하는 이유이다. 일을 잘 하는 것과 가장 좋은 제품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Correa CEO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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