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CES 2024에는 43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는 13만5000여 명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삼성ㆍSKㆍ현대차ㆍLG 등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등 76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서울시ㆍKOTRA가 함께 구성한 통합 한국관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 32개 기관
정부는 설 명절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사과와 배는 계약재배 및 농협 물량 7만4000톤을 집중 공급한다. 또, 590억원을 투입,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진행 상황과 성수품 외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ㆍ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관할 읍면동에 비대면 간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올해는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을 지난해 51만명에서 97만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2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 세계에서 사육, 보존하고 있는 다양한 돼지 품종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는 ‘세계의 돼지 품종 해설집’을 발간했다.돼지는 약 9000년 전부터 중국과 근동 지역에서 가축으로 길러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이나 민간에서 사육, 보존하고 있는 돼지는 2022년 기준 7억8400마리에 이른다. 지리적 또는 종교적으로 돼지고기를 금지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식용하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다.이번에 발간된 해설집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이베리안 돼지’, 곱슬곱슬한
대상 ‘산리오캐릭터즈 클레이쿠키만들기’ 대상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이 ‘산리오캐릭터즈 클레이쿠키만들기’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산리오 대표 캐릭터 쿠로미, 마이멜로디 모양 쿠키틀이 들어있어 해당 모양 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쿠키 반죽은 석류와 파슬리, 치자분말, 홍파프리카, 코코아 등 천연원료로 5가지 색을 냈으며, 100%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를 사용했다. 쿠로미, 마이멜로디 중 1개를 랜덤으로 제공하는 산리오 캐릭터 쿠키틀은 유아식기 전문업체와 함께 만들어 안전성을 갖췄다.농협목우촌 ‘또래오래 냉동치킨’ HMR 농
hy는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윌은 hy가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로,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윌 출시 당시 국내 발효유 시장은 장 건강 제품이 주를 이뤘다. hy는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했으며, 1차 선별한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균주를 찾기 위해 5년의 연구 끝에 유산균 2종을 선별하고 최종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적용한 유산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와 ‘연세우유’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관하며, 세계 각국의 미각 전문가 200여 명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객관성을 부여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올해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A2단백우유’는 A2단백질 유전자를 가진 젖소를 선별하고 분리 집유해 얻은 우유로, 가열 처리 외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A2 단백원유 100%를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ㆍ녹용ㆍ버섯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건강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정몰’을 서울 을지로에 열었다.‘정몰 을지로본점’은 정관장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매장 콘셉트에서 벗어나, 타사 제품 90여 종을 입점시킨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다. 드러그스토어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자리잡았다.‘정몰 을지로본점’에서는 ‘홍삼정에브리타임’, ‘홍삼톤’, ‘활기력’, ‘아이패스’ 등 정관장 대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최종 승인 서명을 하면서 김치의 날이 뉴저지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의원이 발의했으며, 2023년 1월 26일 하원 본회의를, 올 1월 8일 상원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16일 필 머피 주지사 승인으로 마무리됐다.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 지원 참여 기업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올해 새로 편성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 지원’은 해외 수주 사업계획을 보유한 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 해당 사업을 전담ㆍ밀착 지원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자재ㆍ솔루션ㆍ재배기술 등 여러 분야를 묶음으로 제안하는 스마트팜 수주 성격상 기업의 단독 수주가 어렵다는 수출업계의 애로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기업 간 컨소시엄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상생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4년 미래 유망 식품 분야 41개 신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올해 총 122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식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는 최근 식품기술 동향과 전문가 및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지정공모과제’(24개, 총 75억원), 창업 초기부터 규모확대 단계(스케일업)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공모과제’(17개, 총 47억원)로 구성되며,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검역본부는 35명이 참여하는 특별단속반을 편성,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대표 김학수)는 19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옥수수 수확품질과 곡물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센트렉 컨설턴트 그룹 Lee Singleton 컨설턴트는 “2023년에 수확한 미국산 옥수수는 평균적으로 우수하며, 샘플의 96.7%가 2등급 이상으로 평가되었다”며 “이는 2022년의 95.3%와 2021년의 98.0%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Singleton 컨설턴트는 또, “시험 중량, 단백질, 스트레스 균열 및 100개의 알갱이 무게는 5년 평균보다 높았으며, 파손 및 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설치된 한식 홍보관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효·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송 장관은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떡·한과 등 전통 다과 및 도서·홍보 영상 등을 둘러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 위생ㆍ안전관리 실태와 조제분유 중국 수출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2021년 중국의 ‘영유아 조제분유 기준ㆍ규격’이 개정돼, 2023년 2월부터 중국 정부의 현지 실사를 거쳐 새로운 규정에 따라 변경된 배합비를 등록해야 국내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등록절차 중 하나인 중국의 현지실사가 어려워 국내 조제분유 제품의 수출 중단이 우려됐다.이에 식약처는 유가공업계와 소통하면서 중국 측에 우리나라 조제분유 식품안전관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내달 14일까지 2024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농진청은 “연구개발 효율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가속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초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화 연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분야 연구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연구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첨단 연구 △농촌지역 지속을 위한 농업재해 예방 연구 등 5대 중점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연구개발과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수출 전
CJ제일제당은 ‘백설 덮밥소스’가 출시 약 2개월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백설 덮밥소스’는 지난해 백설이 ‘심플쿠킹(Simple Cooking)’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첫 선을 보인 간편식 제품으로, ‘세계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태국, 인도, 중국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 커리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덮밥소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백설 덮밥소스’는 메뉴별 핵심 원재료를 통해 이국적인 맛과 향을 살렸다. 특히, 간편식으로는 이례적인 ‘카파오무쌉’은 다진
막걸리 업체 대표, 영탁 명예훼손 ‘유죄’가수 영탁이 150억원을 요구해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막걸리 업체 대표가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재판부는 “막걸리 업체 예천양조 백모 씨와 함께 기소된 예천양조 서울지부 지사장 조모 씨가 언론과 대중들에게 영탁 측이 상표권 승낙 댓가로 과도한 비용을 요구했다고 공표,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클릭하시면 관련 기사로 이동됩니다.
오는 3월 19일 개막,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 푸드텍(Anuga FoodTec 2024)’에 1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주최측은 “올해 전시회는 신규 참가사만 250개에 이르는 등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선한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관은 제조업 강자이자 AI 기술의 선두주자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우시스템즈ㆍ디엔디전자ㆍ스탠드팩ㆍ이그니스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시회 관계자는 밝혔다. 아누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한 산나물 중 1ha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으로 조사됐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득조사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결과,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나물 중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으로 1ha 당 1325만9000원의 소득을 올렸다. 다음으로 산마늘(1194만6000원), 고사리(978만4000원/ha) 순으로 소득이 높았다.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1ha당 2594만4000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2355만3000원), 곰취(216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