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에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강대일 식품저널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 김두호 농업과학원 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홍신애 요리연구가(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이 14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식품저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ㆍaT센터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포하늘곤충농원영농조합법인, 한미양행, 이더블, 케일 등 30개 업체가 참가해 곤충식품을 전시하고 시식코너를 마련해 참가자 1000여 명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전시된 곤충식품 전시품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 2016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식용곤충 시범 사업장으로 지정받은 김포하늘곤충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열풍건조 꽃벵이’, ‘꽃벵이 곤충쿠키’ 등을 선보였다.
▲ 경기북부생산자협의체 인섹트비전은 국수에 고소애 분말을 첨가한 ‘고소애 소면’과 고소애의 고소한 맛을 살린 분말상 제품 ‘고소애 조미료’로 구성된 고소애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꼽았다.
▲ 농업법인 연자방아 이야기는 ‘건조 밀웜’, ‘밀웜 분말’, ‘고소애 쿠키’를 선보였다.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고소애를 넣은 맑은 유동식과 일반 유동식, 연식 식단을 소개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 식단을 선택한 환자들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 한국지네틱팜은 꽃벵이 과립을 소개했다.
▲ 한국곤충산업협회 강원지부는 식용곤충 고소애 분말 5%를 첨가한 ‘고소애 큐브치즈’를 선보였다. 고소애 큐브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생치즈를 사용했고, 영하 50℃에서 급속냉장해 시간이 지나도 큐브모양과 신선도가 유지된다. 딸기, 망고, 메론, 블루베리 등 7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 글로벌푸드는 고소애를 순대, 누룽지, 돈까스에 넣어 만든 ‘고소애 순대’, ‘고소애 누릉지’, ‘고소애 돈까스’를 선보였다.
▲ 친환경 단백질 식품소재 회사인 케일은 산하 식품소재연기관인 한국식용곤충연구소와 연계해 소재 및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일 오리지널 에너지바’는 칼로리가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아미노스위트가 첨가됐으며, ‘케일 쿠키(모카초코칩, 더블초코칩)’는 쌀로 만든 수제 쿠키다. ‘케일 스프 3종(고구마, 단호박, 양송이)’은 소화흡수율이 높은 친환경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 버그킹(연천굼벵이마을)은 식용곤충이 첨가된 다양한 초콜릿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버그플랄린’은 고소애 5%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더블바크’는 고소애 10%와 꽃벵이가 토핑돼 있다. ‘고소애 스노우’는 고소애 7%가 함유된 초콜릿이다.
▲ 꽃지누리 굼벵이 농장은 꽃벵이를 환과 분말화 한 제품 ‘명품 꽃벵이 환’, ‘명품 꽃벵이 분말’을 소개했다.
▲ 이루다21은 꽃벵이를 함유한 한방건강다이어트차 ‘꽃벵이 홍춘보’와 식사대체품 ‘꽃벵이 레보밀’ 등을 전시했다.
▲ 예천군은 고소애를 식품에 접목한 ‘고소애 설기도너스’와 ‘고소애 김부각’ 등을 전시했다.
▲ 한미양행은 식용곤충인 귀뚜라미, 굼벵이 등을 분말화 한 ‘귀뚜라미 분말’, ‘굼벵이 유충 분말’ 등을 선보였다.
▲ 이더블 주식회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곤충쿠키 ‘이더블버그’와 양질의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네이처아미노 컴플렉스’를 제품화했다.
▲ 한국곤충협동조합(영천굼벵이농장)은 ‘동의보굼’을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 농업회사법인 굼벵이 농부는 굼벵이로 만든 ‘굼벵이 영양갱’을 선보였다.
▲ 양산파브르 곤충농장은 경남 양산시에 파브르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산 풍뎅이빵’을 소개했다.

사진 = 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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