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식품기업인 간담회서 오간 말] ② 김 장관 “예산 차원 검토 필요하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식품기업인들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오뚜기 등 주요 식품기업 대표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농업계와 상생협력 및 적극적 해외 진출을 당부하고, 식품업계 대표들의 건의에 즉석에서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간 말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농식품부 장관-식품기업인 간담회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동영상 보기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 수출을 하다보면 국가간에 상이한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법도 중요하지만 상대국의 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사용 현황과 기준이 정리된 정보를 제공해 주면 감사하겠고, 이는 수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쌀 소비에 대해 많이 얘기했는데, 사용하는 입장에서 M&A 물량도 있고, 정부 입장도 알겠으나, 비축하기 위한 보관료가 50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감안해 산업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주면 쌀 재고 문제가 상당량이 해소될 것이다. 정부 시책이 정부미 월 100톤 이상이면 공장까지 배달해 줘야 되는데, 기준을10톤 이상으로 완화해 주면 쌀 소비가 촉진될 것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 식품첨가물 관련 애로사항이 많다고 하는데, 농식품부의 정보력이 식품기업보다는 부족할 수 있으나, 상대국 식품첨가물 기준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정부시책으로 정부미 월 100톤 이상을 10톤으로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예산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서 바로 답변 드리기는 어렵다.

▲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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