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동안 숙성시켜 만든 한산소곡주를 우희열 명인과 나장연 대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살펴보고 있다.
한산소곡주는 찹쌀(100%)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들국화ㆍ메주콩ㆍ생강ㆍ엿기름ㆍ홍고추 등을 넣어 100일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드는데,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한 번 맛을 보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해서 ‘앉은뱅이술’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한산소곡주는 지난 해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66-9에 소재한 부지 1,060평, 건평 584평의 시설에서 한산소곡주(약주 18%)ㆍ백제소곡주(약주 13%)ㆍ불소곡주(리큐르 43%)를 생산, 2013년에 32억원(190톤)의 매출을 올렸다. 3대째 전통주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나장연 대표의 어머니인 우희열씨가 대한민국식품명인이자 무형문화재이다.

이 회사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리큐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의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판매는 전국 10개의 도매상과 할인점ㆍ면세점ㆍ백화점ㆍ농협하나로마트ㆍ청와대 매점 등 500여 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연구소와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한산소곡주 담그기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 한산소곡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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