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아 체포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허 회장에 대해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했다.검찰은 허 회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업무 일정 등을 사류로 응하지 않았으며, 지난 3월 25일 검찰청 출석 시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 1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했다.검찰은 2일 오전 8시께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la)’사가 주최하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대회는 바릴라사가 주최하는 파스타 요리 경연대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8개국 셰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회는 국가별로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참가자 6명은 경연대회에서 지원 시 제출한 레시피로 경연을 벌인다. 심사는 바릴라 APAC 총괄셰프 안드레
동원그룹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섰다. ‘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동원GPT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ERP(전사적자원관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가 3월 26일 기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약 11.5병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으로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국내 주류시장 규모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는 2023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99일 만에 1억병 판매
팔도는 1일 한돈자조금위원회과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팔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팔도는 당시 출시한 ‘팔도짜장면’ 건더기 스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누적 9000만개가 팔렸으며, 사용된 돼지고기는 226톤에 이른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지난해 대학가를 돌며 팔도비빔면과 국내산 삼겹살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초청으로 방한했다.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 영셰프 육성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상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2·4년제 대학)이 한식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식 분야 영셰프와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며,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진행된다.한식 및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대 5개 교육기관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프로그램 내용은 한식 식재료 이해와 연구 및 실기 역량 강화, 산-학 연계 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복을만드는사람들 간 동반성장 활동이 2기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7일 2기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ㆍ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윈윈 아너스’는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이 일방적ㆍ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 등과 한 팀(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이익(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을 중기부가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우리쌀로 만든 냉동김밥, 아메리칸 드림 수출 성공 스토리’ 사례는 한국농수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충북 음성 소재 육가공품 제조공장 에쓰푸드㈜를 방문, 축산물 수급ㆍ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육가공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국내산 축산물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며, 향후에도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할당관세 등 육가공업체의 원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할당관세 효과를 반영해 제품가격 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올 1분기 육가공품 원료용 닭고기에 대해 1만5000톤의 할당관세를 운용 중이며, 일반적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기존 3단계 제품에만 적용하던 점도 기준을 제품 특성에 따라 1, 2단계 제품에도 적용, 국ㆍ탕ㆍ찌개류 등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할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ㆍ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ㆍ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고령친화우수식품은 2023년 말까지 34개 기업 176개 제품이 지정됐다.농식품부는 고령친화산업 중 식품 분야를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환자용 식품 위주로 개발돼 온 고령식품을 고령자 모두를 위한 보편식으로 확대하고, 2
롯데중앙연구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해 자사 공유오피스 푸드테크 밸리(FoodTech Valley) 입주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컨설팅을 지원한다.푸드테크 밸리는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본사 1층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오픈했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했다. 입주사에는 각종 기술 지원 및 전문 연구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멘토링 범위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안전 컨설팅으로 확대한다.컨설팅은 △HACCP∙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국가인증 컨설
아워홈(대표 구지은)의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을 받았다.‘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만807개 출품작 중 75개 작품이 금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아워홈을 비롯해 3개 업체가 수상했다.아워홈 ‘다회용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박현진)은 3월 29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홀에서 광주 및 전라권역 수출김치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김치류 품질의 위생ㆍ안전 확보를 통한 국내 소비 활성화는 물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식약청이 운영하는 ‘2024년 지역특화식품(배추김치) 안전 서포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남김치생산자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광주와 전북 지역 김치제조업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치 수출 사례 발표 △수출 지원사업 안
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 잡채, 김치)이다.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어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 및 해상으로 운송ㆍ수입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식물성 왕교자 제품 입점을 계기로, 재고 수급의 문제 없이 고기가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동일한 맛품질의 만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
미국대두협회(USSEC, U.S. Soybean Export Council)는 국내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4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한 달간 모집한다.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 미국대두협회가 오하이오대두협회와 미국 농무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무료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온라인 인증 시험을 통해 최종 마스터를 선발한다. 특히, 소이푸드 마스터 중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29일 밝혔다.반입 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해당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해 현재 직접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신약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ㆍ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화학 기반 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한상기업인 코리안푸드센터(대표 김혜진)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5년 설립된 코리안푸드센터는 도하에서 한국 슈퍼마켓(Korean Food Centre)을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카타르 전역의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등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다.양 기관은 향후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카타르 식품 수입 적합성인증서(CoC) 프로그램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
식품업계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리온이 올해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고, CJ제일제당이 내달 1일부터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오뚜기도 식용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식용유 등 유지류를 생산하는 오뚜기 포승공장(평택 소재)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원자재 가격ㆍ인건비ㆍ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논의하기 위해 마
롯데칠성음료는 29일 서울 서초동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교대점’을 오픈했다.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 오비노미오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과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 신용산점, 청담점과 달리, 그레이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으며, 숍 내 캐쥬얼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와인을 경험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다.또, F&B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