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식품저널, 최성락 식약처 차장 초청 간담회 오간 말 (1)

식품저널은 올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14일 롯데호텔 서울 버클리룸에서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식품 업체와 협회 임원, 식약처 최성락 차장과 한상배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오간 말을 정리한다.

고학수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무
식품산업협회는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진흥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하고 있다.
식품 표시는 여러 부처의 각종 법령에 의해 표시할 사항이 너무 많고, 너무 자주 변경되다 보니 업계는 포장 부담이 너무 크다. 정부 전체적으로 표시제를 통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되기 전이라도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적극 대응해 주길 부탁한다.

수출문제 관련해서는 식품업계 내수가 정체 또는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업계가 성장하려면 수출이 필수적이다. 수출은 업계 힘으로만 할 수 없고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식약처에서 많이 도움을 주고 있는 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외국에서도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수입식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 해외 마케팅을 업계와 공동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포럼을 열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수출도 농식품부나 산업통상부만이 아닌 식약처가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체계를 잘 구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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