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7 홍콩식품박람회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67개 식품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총 8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7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7)에 국내 67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총 83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 67개 식품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에서는 알밤막걸리, 맛밤, 아이스홍시 등 국산 농산물 활용도가 높은 품목과 함께 꽃차·한방차·팥차를 비롯해 오메기떡·김부각·과일건조칩 등을 선보여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홍콩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건강식품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는 홍삼, 흑마늘, 선식, 다이어트식 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박람회 기간 동안 총 8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표고버섯업체인 이왕상사는 10만 달러, 김부각업체인 TPS KOREA LLC는 1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업체인 골든네이처푸드는 SOGO 백화점 판촉 진행에 합의했다.

한우파스타와 한우스테이크, 고추장새우볶음, 잡채 등 다양한 한식을 만들어 보이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 ‘한우ㆍ장류 홍보관’에도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농공상홍보관’에서 선보인 과일칩과 미나리비타민음료, ‘임산홍보관’에서 선보인 아이스홍시와 밤양갱의 인기도 높았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수입 농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새로운 식품에 대한 호기심도 많다”며, “현지인에게 익숙한 차와 디저트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점차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