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과 관련 낮은 제도 개선사항 꼼꼼히 챙기겠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강봉조 기자
김강립 식약처장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강봉조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월 식품 관련 협회 및 식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간담회를 가졌다.

열체크를 하고 있는 김강립 식약처장(오른쪽)과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강봉조 기자
열체크를 하고 있는 김강립 식약처장(오른쪽)과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강봉조 기자

김 처장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극복 및 식품산업 발전’을 주제로 열린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점검하고, 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식약처는 비대면 점검방식 도입, 온라인 유통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비대면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식품업체 대표들은 △영양성분 표시 온라인 정보 제공으로 대체(삼양사) △영업 종류와 관계 없이 식품과 축산물 보관 가능(풀무원식품) △영업등록/허가사항 변경 등 민원 신청 서류 온라인화(풀무원식품) △對 EU 식육성분(meat) 함유 복합식품(라면) 수출 지원(농심) △수출 관련 영문증명서 신청/발급 일원화(빙그레) △캐나다 미량 식육 함유 식품 수출(오뚜기) △대체육 및 배양육 정의 및 기준 마련(대상) △식품 등 재검사 제도 개선(샘표식품) △일반식품의 기능성 범위 및 표시 확대(매일유업)를 건의했다.

김 처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해 식품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제도 개선사항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 △농심 박준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이사 △동원F&B 김재옥 대표이사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삼양사 송자량 대표이사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이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 △코스맥스바이오 박정욱 대표이사 △한미양행 정명수 대표이사

식약처
△김강립 처장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대진 식품기준기획관 △김유미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우영택 식품소비안전국장 △최대원 식품안전정책과장

(식품업체 CEO별 세부 건의 관련 기사 이어집니다)

김강립 식약처장과 식품업계 CEO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식약처
김강립 식약처장과 식품업계 CEO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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