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서 1500명 참가, 유료 참가 1000여명 넘어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결산보고 영상 보기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발표, 산업계에 좋은 영향 줘”
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결산보고ㆍ감사모임 개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의 유료 참가자가 1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참가자 수는 물론 학회 내용도 알찬게 구성돼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발표 이후 발표내용과 관련된 업체의 주가는 2배 이상 폭등하기도 해 학술 발표가 산업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 사례가 됐다.

더구나 서울이 아닌 군산이라는 지역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큰 성과를 얻음에 따라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례적으로 관계자들과 최성락 식약처 차장,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사장, 강대일 식품저널 발행인 등을 초청, 14일 서울 시내 한식당에서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및 전시회 결산보고 및 감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신동화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식품과 영양, 의학 등 3개 분야가 함께 개최한 학술대회로, 32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능성 의료ㆍ영양ㆍ식품 분야의 연구결과 740여 편을 발표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과학기술 연구결과가 산업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인삼과 기능성 분야가 참가했고, 석류농축액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언론에 보도되자 석류농축액 연구개발기업인 에이치엘사이언스 주가가 상종가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만성질환은 의료만으로는 개선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인간의 건강을 위해 식품이 관여해야 하며, 기능성 식품 분야가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차연수 전북대 교수가 결과보고를 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은종방 전남대 교수와 전시전문업체 덱스코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식품과학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및 전시회 결산보고ㆍ감사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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