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한훈 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에서 가진 질의응답을 통해 “카카오 생두에 대해 할당관세를 긴급하게라도 요청,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Q. 기업에 물가안정 협력을 촉구했는데 기업 나름 방어논리가 있을 것 같다. SPC의 경우 착한빵 행사를 1년째 하고 있고, 밀도 우크라 밀 외 나라에서 수입하는 등 내용이 있는데 농식품부에서는 전반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는 것인가?
식품업계에 우선 감사 인사를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오를 때 올렸던 품목들이 (재료가) 반 가격으로 떨어졌는 데도 (소비자가격은 유지되는) 부분이 있어 언론에서 그리플레이션 얘기도 있고 해서, 소비자 입장도 전달드렸으며, 물가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Q. 정부가 기업에 판매가 인하를 요청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업체들 반응은 호의적이었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공감하고 가능한 부분에서 협조하겠다고 했고. 가장 큰 건 원재료 부분이었다. 할당관세 물량을 확대해 달라거나 신규 품목도 있었고, 기간 연장 품목도 있어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수출 관련해서는 관련 홍보, R&D 지원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예전에 요청했던 것 중에서는 K-푸드 로고 활용 요청이 있었다. 

Q. 카카오(코코아) 가격이 급등했는데, 부가세 면세 외에 추가 지원책이 있나?
작년 연말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다가 종료됐다. 추가적으로 카카오 생두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긴급하게라도 요청해서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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