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쌀가공식품협회장 “글루텐프리 인증 제품 확대 추진”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이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가루쌀 식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봉조 기자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이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가루쌀 식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봉조 기자

가루쌀가공제품, 글루텐프리제품, HMR(가정간편식) 등 쌀가공식품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지난달 30일 개막, 이달 2일까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열리고 있다.

RICE SHOW에 참가한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은 ‘Innovation of the K-food, Rice DNA(쌀 원료 기반 푸드테크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과 산업 동향 소개)’를 슬로건으로 쌀가공식품 최신 제품과 동향을 알리고 있다. 

주제관은 가루쌀로 만든 쌀빵ㆍ쌀과자ㆍ쌀맥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참관객이 직접 맛보고, 제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품평회 브랜드 ‘쌀플러스’ 제품과 참가업체의 대표 제품, 산업 동향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관에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 52개사가 참가, 국내외 참관객에게 새로운 쌀가공식품들의 가치를 소개하며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쌀가공식품 수출 품목인 떡볶이ㆍ전통떡 등 다양한 떡류 제품, 떠오르는 식품 트렌드인 쌀빵,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루텐프리 식품부터 HMR, 밀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까지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쌀가공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있다.

30일 현장에서 만난 김문수 쌀가공식품협회장은 “협회가 글루텐프리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며, “가루쌀을 활성화하고, 쌀가공식품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관계기관에 글루텐프리로 가야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해외에 있는 글루텐프리 인증업체와 함께 쌀가공제품 전체를 글루텐프리로 인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협회는 올해 가루쌀과 글루텐프리를 같이 매칭해서 홍보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0개 업체, 30개 제품아 글루텐프리 인증 접수를 했으며, 현재 4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2개사를 심사 중”이라며, “업체 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제품 수 인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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