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10일 독일 interpack서 아시아 포장식품ㆍ기계 교역 관련 전문가 의견 교환 장 열려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 식품제조 및 가공기계협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 2023에서 아시아 포장식품 시장과 관련 기계 교역에 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라인메쎄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 식품제조 및 가공기계협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 2023에서 아시아 포장식품 시장과 관련 기계 교역에 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라인메쎄

세계 인구 증가와 도시화 심화, 고용률 상승 및 소득 성장으로 포장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 식품제조 및 가공기계협회와 영국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포장식품의 글로벌 매출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4% 증가, 9억3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증가세는 지역마다 격차를 보여, 개발도상국과 1인당 소비가 적은 국가의 수요는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이 이 경우에 포함된다. 이들 지역과 함께 남미와 동유럽에서도 위생적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포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포장식품 수요가 이미 높은 성숙한 시장에서도 수요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은 어떤 식품을 얼마나 소비하는가에 신경을 쓰고,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의식적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포장식품의 글로벌 소비에서 34%를 차지하며, 아시아의 소비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0% 증가, 3억3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포장식품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며, 29%의 인도가 2위, 인도네시아가 3위이며, 일본과 한국이 뒤따르고 있다. 

중국은 1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45%, 21%의 성장이 예측됐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3%, 6%의 성장이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포장식품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식품 카테고리는 유제품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7% 성장해 9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큰 카테고리는 쌀, 파스타와 국수로, 2026년까지 7100만 톤으로 22%의 성장이 예측됐다. 이 뒤를 2026년까지 34% 성장, 4700만 톤에 이를 식용유와 18% 성장해 3500만 톤이 예상되는 제과제빵류가 뒤따랐다.

독일 기계공업협회는 아시아 지역의 포장식품 수요 증가로 생산시설 확대에 필요한 식품 가공과 포장 기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국가들은 2021년 78억8300만 유로 규모의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보다 6% 상승한 수치이다. 중국, 독일과 이탈리아가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 분야 톱 3 국가로, 중국이 기계와 장비 분야의 23%(17억9300만 유로, 13% 상승)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이 18%(14억3400만 유로, 1% 상승), 이탈리아가 15%(12억700만 유로, 6% 상승)를 차지한다.

한편, 독일 기계공업협회 산하 식품제조 및 가공기계협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 2023에서 아시아 포장식품 시장과 관련 기계 교역에 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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