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란의 살모넬라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를 개정, 9일 고시했다.개정 기준ㆍ규격은 달걀과 관련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식용란의 살모넬라 검사항목을 현행 살모넬라균 1종(Salmonella Enteritidis)에 2종(Salmonella Typhimurium, Salmonella Thompson)을 추가했다.식품원료 재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날개쥐치, 알로에 아보레센스를 식품원료 목록에서 삭제하고 개똥쑥(잎, 줄기), 브레비폴리아유카(뿌리), 아프리카망고(씨앗), 옐로
청주와 탁주, 양조식초에 대해 우리나라와 체약상대국 간의 수출입물품 원산지를 증명하는 서류인 원산지증명서(C/O, Certificate of Origin) 발급 신청 시 원산지 증빙서류 제출이 간소화된다.관세청은 C/O 발급 및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관세법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및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관세청이 지난 2월 27일 발표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불합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ㆍ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 간ㆍ기술 간 협업으로 융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연구팀당 교육과정 운영비, 연구활동비 등을 5년간 57억원 지원받게 된다.그린바이오 분야는 식물, 동물, 디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식품 분야에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은 식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식품 특화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예비창업(사업자 미등록)과 초기창업(창업 기간 7년 이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65팀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계획 수립, 식품 가공, 성공사례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4일 청주 소재 풀무원기술원을 방문, 차세대 신기술 식품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김성곤 국장과 풀무원기술원 관계자 등은 육상 양식김, 식물성 대체식품 등 다양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을 논의했다.김 국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최소한의 자원으로 환경오염 걱정 없는 미래 먹거리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소비자의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대체식품이 개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카페형 편의점 GS25 ‘DXLAB점’(휴게음식점)을 방문, 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GRC 역삼 모임공간에서 편의점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GS25 ‘DXLAB점’의 DXLAB은 digital experience LAB(디지털경험연구소)으로,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페이스페이 도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합 카페형 편의점이다.이번 방문은 이같은 카페형 편의점과 함께 무인 편의점, 조리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조리식품 판매 편의점 등 최근 다양한 형태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일 김포 소재 ㈜컬리 물류센터와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방문, 새벽배송 농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컬리,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오아시스)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오유경 처장은 ㈜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 농산물 유통 환경과 신속검사를 위한 농산물 검체 채취 현장 등을 둘러보고 위생·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후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로 이동해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검체 전처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새벽배송 4개 업체를 대상으로 배송 전 신속검사 체계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할 행정청에 마약류 범죄 장소를 제공한 사실이 통보되는 구체적인 영업의 종류 등을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 했다.이는 지난 2월 수사기관이 마약류 범죄 장소를 제공한 영업소를 관할 특별자치시장ㆍ시장ㆍ군수 또는 구청장에 통보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개정안은 통보되는 대상을 식품접객업 중에서 ‘일반음식점영업’, ‘단란주점영업’, ‘유흥주점영업’으로 규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학·관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운영한다.농식품부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주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협의체는 농식품부가 총괄·조정을 맡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 3개 부문으로 구성해 전통주 산업 동향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 해결 방안을 토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추진단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기획수급반 △이용자유치반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34명이 비상근 TF로 참여한다
정부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과 관련해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청소년 신분증 확인 개선 등 민생토론회 사회 분야 조치사항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1차사회 분야)를 개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 1월 4일 민생토론회를 처음 시작한 이후 총 24회의 민생토론회를 열었다”며, “많은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일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과 ‘청년농부 착한김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년농부 착한김치’ 프로젝트는 농정원과 예소담이 청년귀농인의 초기 소득 창출을 지원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나아가 농촌의 인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농정원과 예소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명의 청년귀농인을 선발, 이들이 판로 걱정 없이 우수한 농산물 재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산물 전량을 구매하는 한편, 수확 작업
정부는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계속 투입할 방침이다. 또, ‘농축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를 즉시 가동해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에도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같은 3.1%를 기록했다”면서, “국제유가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 공급측 요인들이 겹치면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었
이재용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제5대 식품안전정보원장으로 1일 취임했다.신임 이재용 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고려대에서 보건정책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질병청 감염병관리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이재용 원장은 “현재 식품안전 분야는 대내외적인 정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식품안전정보원의 대내외적 역할 변화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4월 1일 개원 46주년 맞아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개원 기념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경제 운영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통시장의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확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으며,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의 범위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한훈 차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면서, “서민에게 밀접한 중소형마트와 전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 투약 등 마약 범죄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7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를 하기 위한 장소ㆍ시설ㆍ장비ㆍ자금 또는 운반 수단을 타인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거나 이를 교사ㆍ방조한 경우를 영업자에 대한 허가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처분의 대상으로 추가하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이 개정(제20246호, 2024. 2. 6. 공포)됨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제1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상반기 신규 직원 31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정부 중앙행정기관 인턴 수료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채용 분야는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4명 △운영직(다급) 3명 △계약직(장애인) 5명 △체험형 청년인턴 19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및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4명을 채용한다. 운영직은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자만 응시할 수 있는 ‘보훈특별고용’으로 상담 1명,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서울 회기역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대문 살리기’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가공식품 등 서민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한시적 부가세 인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했다. 거기서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며, “그 점에 대해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한 위원장은 “그것만으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오늘 정부에 몇 가지 추가적인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인 검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한식ㆍ치킨ㆍ커피ㆍ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 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가맹사업에서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주에게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태는 상대적 약자인 가맹점주의 피해로 연결되고, 이는 결국 건전한 가맹시장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된다”며, “이에 가맹점주들이 다수의 신고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불공정 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