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할 식품 관련 기업, 예비창업자 및 연구소 등을 2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식품벤처센터는 사업 초기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하고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은 식품진흥원의 시설‧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술 개발 △시험‧분석 △식품 인증 획득 △판로 개척‧마케팅 등 분야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 선정절차는 제출서류(입주신청서, 구비서류 등)로 입주 자격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16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2조3000억원 규모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서울우유는 사업계획 의결과 함께 2024년도 경영목표를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 육성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혁신 경영 추진’으로 정했다.서울우유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및 시장점유율 확대, 변화 대응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신용사업 경쟁력 제고, 조합과 조합원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역량 집중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2023년 수출액이 121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6% 증가한 수준이다.농식품 수출액은 9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9억8000만 달러로 1.2% 증가,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1.5배가량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과 협업해 맥주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더 많은 소비자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매장과 협업해 매장에 ‘크러시’의 색깔을 입혀 색다른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우선, 매장 내ㆍ외부에 ‘크러시’ 병 이미지를 활용, 외부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으며, 내부 곳곳에 모형 얼음 등의 소품을 배치해 ‘크러시’ 특성인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
풀무원식품의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가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하는 기술 어워드로, 1991년 제정됐다.제103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풀무원 ‘얄피만두’는 2019년 3월 출시됐으며, 냉동만두 시장 트렌드를 ‘얇은 피’로 바꿨다. 만두소가 비치는 0.7㎜ 초슬림 만두피를 적용하고, 제품명처럼 큼직한 고기와 야채로 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과 치매 예방 캠페인 확산으로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천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춘진 aT 사장은 “올해 노인 인구 1000만 시대가 열리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되는 시기에 대한노인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몸과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22.5%)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동원산업은 16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15일 종가 기준 3290억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5월 2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하게 된다.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수준인 자사주 350만 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향후 5년 동
‘신나무 수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신나무는 국내 자생 단풍나무로,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함께 해왔다. 어린잎은 차와 전통염료로 이용하고, 단풍나무과 중 가장 많은 꽃을 피워 밀원자원으로도 활용되며, 고로쇠나무처럼 많은 수액을 생산할 수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나무 어린잎은 식품원료(사용부위: 잎)에 이미 등재돼 차로 사용되고 있고, 사용 부위에 빠져 있던 국내 자생 신나무(Acer tataricum L. subsp. ginn
제주삼다수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기관으로, 매년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국제식음료품평회’를 열고 있다.평가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5가지로, 90점 이상 받은 제품에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여하며, 3스타를 7년 연속 획득하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의 우수한
지난해 4분기 식용유와 과자(스낵), 라면, 햄을 제외한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격 상승률 상위 5품목인 아이스크림과 설탕, 케찹, 어묵, 맛살의 평균 상승률은 17.5%에 달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39품목, 82개 제품) 가격을 조사해 물가 상승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생활필수품 39품목의 2023년 4분기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평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운영한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100년 역사의 위스키 커티삭과 유통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이어가며 커티삭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숨겨진 보물을 직접 털어가는 이벤트를 메인으로 재미 요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팝업스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15일 충북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정식품은 종이팩 재활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반팩과 멸균팩의 분리배출 수거ㆍ운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정식품은 종이팩 분리배출에 참여한 공동주택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며, 청주시는 종이팩 수거체계 구축에 참여할 공동주택 선정과 홍보를 담당한다.이외에 창우RS는 공동주택에서 배출된 종이팩을 수거, 일반팩과 멸균팩을 선별하고,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공동주택의 종이팩 수거함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디자인밀’을 식단, 건강기능식품, 운동 기록 및 콘텐츠 등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새단장했다.새로워진 디자인밀은 풀무원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Healthy Experience(건강한 경험)’를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전사 헬스케어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디자인밀은 지난해 9월 생애ㆍ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에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 추천ㆍ구독 서비스 등을 통합한 종합 플랫폼으로 리뉴얼하고, ‘AI영양진단’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AI 영양
대상이 알룰로스 등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감미료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대상은 현재 롯데칠성음료,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등 국내 음료 제조사를 비롯한 50여 거래처와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
오리온이 5500억원을 투자,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된다.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지며,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 총 936만3283주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지분의 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80여 개국 선수 190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와 연계해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서 한식 홍보관을 운영하고, 체험 행사를 한다.농식품부는 대회가 열리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다과상을 전시하고, 김치ㆍ장류의 발효, 사찰음식의 건강함 등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는 한편, 전통 다과(약과, 식혜 등)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에 ‘K-FOOD Zone’을 마련해 두부찜, 떡국, 삼겹살, 채소쌈 등
아워홈은 올해 다양한 현지의 글로벌 및 로컬 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한국ㆍ제3국과 글로벌 소싱ㆍ무역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신장시킬 계획이다.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아워홈은 MCP(Meal-Care Platform/단체급식), TFS(Total Food Solution/식자재 유통), GP(Gourmet Platform/외식), HMR(Home Meal Replacement/식품) 등 4대 비즈니스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노사문화대상’은 고용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고용부로부터 노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풀무원푸드머스만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수상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관계를
오뚜기는 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와 ‘롤리폴리 르밀’에서 브랜드 경험공간을 운영한다. 귤메달은 제주 로컬 브랜드로 감귤, 한라봉, 천혜향, 카라향, 제주레몬 등 15종의 제주산 시트러스와 10종의 100% 착즙주스를 선보이고 있다.이번 브랜드 경험공간은 ‘귤과 한라봉 등 시트러스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오뚜기X귤메달 팝업은 롤리폴리 꼬또에서 귤메달의 다양한 시트러스와 주스를, 르밀에서 버터를 활용한 식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 당근 농가 돕기에 나섰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2배에 달하는 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ㆍ현대홈쇼핑ㆍ현대그린푸드ㆍ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 당근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을 위해 국내산과 수입산 당근을 병행해 사용해 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