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농경연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ㆍ분석,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경연 이계임 박사가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를 설명하고, 1세션 ‘가정 내 식품 구입 및 소비행태 분석’에서 △가구 내 식품 소비,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다(김상효 박사, 농경연) △쌀 소비 감소는 가속화 될 것인가?(강혜정 교수, 전남대) △식생활 태도는 식품소비행동을 바꾸는가?(안병일 교수, 고려대)를 발표한다.

2세션 ‘외식 소비행태 분석’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전환될까?(홍연아 박사, 농경연) △식품소비 역량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외식 소비행태 비교 분석(김태희 교수, 경희대), 3세션 ‘식생활 행태 및 식품정책 분석’에서는 △우리 국민의 10가지 식생활 특징과 식품 정책에 대한 인식 변화(최윤영 박사, 농경연) △지속가능성의 시대 누가, 왜, 어떻게 채식생활을 하는가?(이현주 교수, 인하대)를 발표한다.

4세션에서는 농경연이 운영하는 ‘KREI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가 ‘2022~23 식품소비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한다.

김홍상 원장은 “팬데믹,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식품 소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농식품 소비행태를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파악,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식품소비행태조사가 식품소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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