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사장

동원그룹이 미국에 있는 가공참치 계열사인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사장에 엄재웅 전 LG전자 전무를 선임했다.

신임 엄재웅 대표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군 장교로 복무한 후 화이자, GE, 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 전략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구매조직을 이끌었다. 

스타키스트는 엄 대표를 차기 수장으로 발탁, 미국, 남미 등 현지 유통망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미국 1위 참치 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역량을 쌓아온 엄 대표가 스타키스트를 한 단계 발전시킬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키스트는 글로벌 참치 기업이자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동원그룹이 2008년 3억63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현재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은 2008년 35%에서 현재 50%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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