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저널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식품저널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그간 식품 현장에 대한 살아있는 취재와 깊이 있는 분석ㆍ보도로 창간 이래 소비자부터 업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걸음을 서두르고 있으나, 식품 등 생활필수품의 가격상승 등 경제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식약처는 올해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 푸드 테크 등 신기술 개발 상황,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등 다양한 과제에 대비하며, 보다 빈틈 없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로 먹거리 안전을 고도화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 또한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는 지난 38년간 사용해 온 유통기한 표시가 소비기한으로 바뀌어 국민의 식품 선택 기준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소비기한 제도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의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식품저널과 같은 언론의 조언은 더욱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면서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민께 더욱 사랑받는 식품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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