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1997년 창간 이래로 국내 식품업계 이슈와 동향 등을 깊이 있는 전달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실상부한 업계의 대표 전문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에서 그간 축적된 여러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식품인 김치와 접목시켜 김치산업을 발전시키고 김치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해 주시어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치는 CODEX 국제표준 인증(2001년), 김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2013년) 등 세계적 위상뿐 아니라, 식품영향학적 가치로는 미국 건강 전문지(Health Magazine)에 세계 5대 건강식품 선정(2006년), 김치의 영양성분과 유산균이 코로나19로 인한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프랑스 장 부스케 교수의 연구 결과(2020년)에서도 입증됐듯이 세계적인 건강 발효식품으로 인정됐습니다.

이처럼 김치는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일궈낸 값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므로 후대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자, 김치 제조업체, 정부 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현안 문제점을 잘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식품저널에서도 김치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김치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이 소비자, 식품ㆍ외식업계 등에 바람직하게 연결될 때 비로소 상생 작용의 고리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하며,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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