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국 1034개 업체 참가, 120개국 2만5000명 관람
국제 B2B 식품기술 전시회 ‘아누가 푸드텍(Anuga FoodTec) 2022’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44개국 103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20개국 2만5000명의 바이어가 관람했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 비중은 60%에 달했다.
한국에서는 디지아이와 디앤디전자가 참가해 각각 친환경 식품 인쇄기술과 무공해 전해소독수 생성장치를 선보였다.
120개국 2만5000명의 방문객 중 유럽 참가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중동,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상당수가 방문했다.
네슬레, 코카콜라, 켈로그, 하이네켄, 맥케인푸드, 알프로, 폰테라, 벨푸드그룹, 칼스버그 등 글로벌 유명 기업이 대거 방문했으며, 한국에서는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삼성웰스토리, DKSH 코리아 등의 임직원들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 대표 테마 중 하나는 ‘스마트 솔루션 – 유연성 증대’로, 전시 기간 200개가 넘는 부대행사가 스마트 솔루션과 친환경 등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아누가 푸드텍 후원사인 독일농업협회 DLG(Deutsche Landwirtschafts-Gesellschaft)에서 다양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 기술적 혁신이 단순한 과학적 발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올해로 연기됐으며, 차기 전시회는 2년 후인 2024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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