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이&nbsp;매일유업의&nbsp;선천성대사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식약처<br>
김강립 식약처장이 매일유업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식약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일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영유아를 위해 특수분유를 제조하는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처장은 이날 방문에서 희귀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매일유업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기술 지원 멘토링 △국내산 조제분유 중국 수출 지원 △미생물 유래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등 푸드테크 개발ㆍ제품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식약처는 유가공업계의 전반적 위생관리 역량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 대형-소규모 유가공업체 간 기술 지원 멘토링 사업을 한국유가공협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업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특수분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위생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큰 업체로서 소규모 업체의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것은 업계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에 감사드리며, 우유 등 유제품은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이므로 유업계가 함께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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