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호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정호석 대표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치고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림 36년 역사 중 33년을 근무하며 주요 직무를 거친 정통파로서  내부 출신이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호석 대표는 “농가ㆍ거래처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확대하고, 가금ㆍ식품산업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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