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한라봉 농가에서 열린 스타벅스 커피 퇴비 전달식. 사진=스타벅스<br>
26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한라봉 농가에서 열린 스타벅스 커피 퇴비 전달식.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제주도 한라봉 농가에 친환경 커피박 퇴비를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도청,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했다.

이날 스타벅스가 전달한 커피박 퇴비 1만1650포대(233톤)는 제주 위미농협을 통해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 배포된다. 스타벅스 커피 퇴비로 재배 및 수확한 한라봉은 2022년 상반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농가에 커피 퇴비를 기부하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으며,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통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우리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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