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법적 지위 확보 노력…전문가 단체 역할 위해 혁신”

박온서 차기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br>
박온서 차기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식품기술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언론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회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협회 조직의 체질 변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지난 18일 열린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임시총회에서 내년 1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온서 기술사는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식품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기 회장은 “회원들의 법적 지위 향상과 협회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사업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식품기술사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협회 발전과 기술사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장으로서 활동 계획에 대해 “협회에서 추구하는 기술사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려면 기술사법 개정이나 국가 식품정책 수립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협조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나 언론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관련 정부기관, 산업계, 단체 및 학계, 연구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의 재정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보다 많은 기술사 회원의 참여가 가능한 2자 심사 및 기술 컨설팅 사업 활성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많은 기술사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회 조직을 수익성 극대화에 맞은 조직으로 체질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식품기술 전문가 단체답게 차별화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제품개발 교육 등 명실공히 식품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식품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차기 회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풀무원식품 부사장, 우송대 교수를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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