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페데리코 파일라)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음식의 전통과 미래: 지속가능한 식품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인식 제고’를 테마로 제6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개최한다.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전 세계에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11월에 열린다. 

이번 주간에는 이탈리아 지방별 특산물의 원산지를 인증하는 지리적 보호 시스템을 알리는 동시에, 지중해 식단의 핵심인 생물 다양성과 환경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으로, △이탈리아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장보기부터 식탁까지’ 쿠킹 클래스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이탈리아 음식 관광 세미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전 세계 이탈리아 레스토랑 중 우수한 레스토랑을 선정 및 인증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시상식 등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자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게임 ‘이탈리아, 경이로운 나라(Italy, Land of Wonders)’ 콘테스트를 통해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탈리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탈리아, 경이로운 나라’는 퍼즐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디자인, 미술, 공연, 예술, 음식을 상징하는 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게임 속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현지 식문화를 배우게 된다.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탈리아 홍보관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게임 콘테스트는 한국인 플레이어와 이탈리아인 플레이어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협업과 경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 콘테스트를 현장에서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지리적 인증을 받은 이탈리아 식품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박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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