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 결의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br>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 결의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론 킴 하원의원 등과 함께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론 킴 의원은 김춘진 사장에게 뉴욕주 김치의 날 추진을 결의하는 선포문을 전달하고, 뉴욕주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 8월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미국판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론 킴 의원과 함께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겸 북미주 한식세계화연합회장, 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장,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홍대수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등 뉴욕지역 한인회 주요 인사가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선언했다.

2010년 270만 달러에 그쳤던 대미 김치 수출은 지난해 2306만 달러로 10년 만에 9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는 10월 말까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2345만 달러어치가 수출돼 역대 최고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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