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1 K-푸드 프랜차이즈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12~13일 ‘해외 외식산업 트렌드 세미나’와 27~29일 ‘외식기업 IR(기업설명회)’ 세션으로 나뉘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다수의 외식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포스트코로나 진출전략에 대해 데릭 여(Deric Yeo)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이 IT기술, 딜리버리앱을 접목한 현지 배달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어 조영찬 할랄협회장이 동남아 할랄 중심지인 말레이시아 공략을 위한 자킴(JAKIM) 인증 관련 준비사항, 할랄시장 진출 유의점 등을 발표한다.

또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서부 LA 진출을 대비해 6명의 전문가가 현지 외식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진출전략을 강연한다. 특히, 미국과 한국기업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UAE의 주요 상권, 법률정보 등 현지 동향을 전달해 해당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부터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9개 외식기업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바이어를 대상으로 총 27회의 IR 및 상담회를 한한다. 바이어별 희망 기업을 사전에 매칭한 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외식기업 투자정보 전달, 바이어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을 할 예정이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웨비나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지의 생생한 정보 확보와 유력 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