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커피 체인 업체 툴리스 커피의 경영자가 바뀐다.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툴리스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드레셀이 다른 사업을 하기 위해 퇴임키로 했으며 후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는 존 불러가 임명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톰 오키피 툴리스 회장은 불러가 "소매와 마케팅 부문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새 CEO로 선임키로 했다고 말했다.불러는 대형 유통 체인 메이시에서 판촉,마케팅 및 PR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10년간 일했으며 메이시의 모회사인 페더레이티드 백화점의 전국 마케팅팀 책임자로 7년간 봉직한 후 작년 3월 툴리스에 이사로 영입됐다.불러는 이달 말 드레셀이 퇴사하면 툴리스의 CEO로 취임할 것이라며 취임 후 첫 3개월간은 회사의 "소매 부문 기반"을 다지고 신상품을 추가하는 한편 고객 연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1992년 설립된 툴리스는 워싱턴과 오리건,캘리포니아,아이다호,애리조나 등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진출했다. 툴리스는 또 미 서부지역의 슈퍼마켓 3,050여 군데에 커피를 납품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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