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전시포, 온라인 전시관, 수출상담회 등 운영

‘2021 국제종자박람회’가&nbsp;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br>
‘2021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현장 전시포 △해외 바이어 △연계 및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 현황ㆍ정책, 종자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품종을 소개하며, 원예ㆍ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종자 관련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을 전시하며, 종자원 품종 보급과 보호제도 등도 소개한다. 

32개 종자기업과 전후방 32개 기업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참가기업타운에 전시ㆍ소개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전시포를 가상현실 공간에 구현함으로써 현장 전시포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에게 전시작물의 성장과정과 현장을 담은 영상, 작물별 품종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한다. 

현장 전시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기업,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인에게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해외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종자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비대면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로 종자 샘플을 발송할 때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도 지원한다.

KOTRA의 해외 수출 지원 플랫폼 ‘buyKOREA’ 내 국내전시통합관에 국제종자박람회 채널도 개설해 비대면 마케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가상박람회장 내 미디어타운에서 열리는 ‘연계 및 체험 프로그램’은 종자연구회 심포지엄, 해외 연사 초청 웹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SNS 이벤트, 가상박람회장 출석체크, 체험영상 시청 인증샷 및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박람회를 열지만, 작년보다 더 풍성한 전시자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우수품종 소개와 국내외 종자인 간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포 구성 32개사 30작물 454품종

제1전시포: 종자기업이 출품한 수출ㆍ내수용 품종(30작물 454품종)
제2전시포: 유전자원, 재단 보급 식량작물(식량원), 화훼작물 등
제3전시포: 농진청 육성 고구마 3품종, 특용작물(지황, 단삼 각 1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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