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공동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 동물대체시험법’을 주제로 ‘제18차 국제 학술대회’를 10일 오전 9시 서울 포포인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해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ㆍ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소개하고,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장기칩(organ-on-a-chip) 등 다양한 동물실험 대체 모델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가 실험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체 시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 종사자와 협력해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