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수수 소비 확대와 고량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고, 고량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량주 산업 현황 및 전망 심포지엄’을 2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농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문헌 누룩과 고체 발효(이상훈 교장, 우리술학교) △국내 고량주 생산과 경제성 분석(김윤호 연구관, 농촌진흥청) △한국형 고량주 생산을 위한 연구 추진 현황(정석태 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고량주와 음식의 만남(여경옥 상무, 롯데호텔) △수입 고량주 시장과 국내 유통 현황(유호성 대표, 남경무역)을 발표한다.

또, 농진청에서 개발한 고량주 등 6종과 고량주 원료, 수수 가공품, 고량주 증류기, 고량주용 누룩 등을 소개한다. 

농진청은 한국형 고량주 생산ㆍ보급을 위해 △고체 발효기술과 증류기술 개발 △고량주용 고체 발효제 선발과 고 향기 효모 제형화 △국산 원료를 이용한 고품질 고량주 제품화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수수 품종에 따른 발효 조건과 고량주 특성을 파악해 우리나라 양조업체에서 생산 가능한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발효 공정 지침을 확립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수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품종을 개량해 농가 생산성을 확보했으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산 설명안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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