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농식품부, 유튜브 생중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후 3시 ‘건강ㆍ지역경제ㆍ지구를 살리는 로컬푸드’를 주제로 2021년 제6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온라인(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으로 개최한다. 

로컬푸드(지역농산물)는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중소ㆍ고령ㆍ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돕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거리를 일컫는 푸드 마일리지 감소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낮춰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차관보가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을 공유하고,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와 그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연구위원이 ‘로컬푸드,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경제 순환’,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허헌중 이사가 ‘로컬푸드와 함께 하는 우리 삶과 미래’를 발표한다.

또, 발제자들과 농식품부 이재식 농촌사회복지과장,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김현진 팀장이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국민과 함께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방안, 지역사회 먹거리 연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는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국민 50명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숙성포럼(9월 첫째주)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정리하고, 소관 부처 검토(~9월 말)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과 해당 제안의 정책 반영 결과는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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