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20개 공공기관와 농협중앙회 등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80여 개 등 총 120여 기업ㆍ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한다. 특히, 올해는 팜스코, CJ씨푸드, CJ생물자원, 풀무원다논 등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1:1 온라인 채용 상담뿐 아니라, 농협과 농진청, 선진 등 일부 기관ㆍ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설명회, 토크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농협 계열사, 민간기업 채용 담당자가 채용 정보와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축산물품질평가원, 하나로유통, NH농협자산관리 등 현직자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는 농림축산식품 기업 채용과 관련한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MZ세대에게 친숙한 브이로그 형식을 활용, 참가기업의 생생한 직무 현장을 볼 수 있는 ‘직무 브이로그’를 박람회 사이트에 게재하고, 사전 부대행사로 유명 유튜버 ‘인싸담당자’와 함께하는 심야 특강도 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 분야 창업 선배를 만나볼 수 있는 창업관, 유망 일자리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에게 농림축산식품 분야 일자리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창업관에서는 창업 선배의 인터뷰를 통해 창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선배 멘토의 창업 게시판 상담과 창업 토크 콘서트, 전문 컨설턴트ㆍ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의 창업 컨설팅을 운영한다.

유망 일자리관에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10개 분야를 선정해 소개하고, 산업관에서는 한우 관련 산업 현황과 일자리를 안내한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구직자는 이달 23일부터 9월 7일까지 박람회 사이트에서 온라인 채용 상담과 창업 컨설팅을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하면 집중 상담 기간인 9월 8~9일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기업과 1: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