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 등을 위해 17일 밀양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밀양시 박일호 시장, 한농대 출신 4H연합 도윤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농이 농업 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전문 농업기술 전수 및 컨설팅, 6차 산업 활성화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청년농 육성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이달 17일부터 11월까지 딸기 스마트팜 기술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밀양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6차 산업대학 교육과정(’22~’24)에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파악한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농대의 실습 중심 평생교육 과정을 지자체에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청년농의 정착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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