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재사용한 맥도날드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한국맥도날드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빵 등에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폐기 대상인 식자재를 재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고,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 규정을 맥도날드 자체 유효기간에 적용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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