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비대면으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농협의 지향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13일 사내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기념식 ‘새로운 100년을 향해’를 개최했다.

농협은 코로나19로 별도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영상으로 지난 6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농업인 및 도서 지역 임직원과 온라인 대담을 나눴다.

이성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업인임을 잊지 말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 본위의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 농업ㆍ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업ㆍ농촌 혁신 △농축산물 유통 개혁 △디지털 금융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해 농업ㆍ농촌과 농협의 대전환을 이루고, ‘최고의 혁신 일류 농협’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경영은 농협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ESG경영, 사회공헌과 나눔활동, 청렴과 윤리실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존경받는 농협’이 되자”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ㆍ농촌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역동의 100년,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응집해 농업ㆍ농촌과 농협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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