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검역 교육·홍보 강화로 시험연구용 해외 동‧식물 자원 수급 안정성 확보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 청사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 청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장 정일정, 이하 ‘검역본부’)는 시험연구용 해외 동식물 자원에 대한 검역 이해도를 높여 연구자원의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0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비대면)으로 두 기관은 △동식물 검역에 대한 연구개발 정책‧기술 수요 발굴 △연구기관 교육수요 파악 △수입금지 동식물 사전수입 허가제도 홍보에 관한 사항 △연구기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국내 생명산업 연구개발(R&D) 분야의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시험연구용 동식물 물품에 대한 인천공항 시험연구용 동식물 검역물품 수입실적은 2017년에 4740건, 2018년에6751건, 2019에8262건, 2020년에 9177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에 신규 도입을 기획하는 민간 연구기관 등에 금지품의 사전 허가제도 등 관련 검역 규정이나 정보에 대한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력으로 검역본부는 시험연구용 동식물 자원을 수입하려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검역 관련 규정 및 절차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기평은 연구개발 정책‧이슈 발굴을 주도하며, 연구기관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조사하여 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검역본부 정일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시험연구용 해외 동식물 자원에 대한 검역 불합격률 감소와 신속 통관으로 연구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국내 생명산업 연구개발(R&D)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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