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식품산업 정보로 소통하길 기대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식품저널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4년간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장서온 식품저널 기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요즘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연이어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식품저널과 같은 정확한 정보전달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ㆍ재확산 우려 속에서 건강기능식 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염병 유행으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건강기능식 시장은 지난해 5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 흐름에 발맞춰 재단도 국내 우수농산물 기능성 성분 분석을 확대하고, 분석비용을 할인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농업인ㆍ농산업체와 분담하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파급력 확대를 위해 타겟마케팅과 전용 실시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대학ㆍ연구소 등 민간과 협력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지난 시절 농산업체 중심의 지원에서 이제는 청년 농업인과 농업경영체로 넓혀 젊음과 역량을 갖춘 농촌지역 거주 청년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우리 재단에 ‘치유농업지원팀’을 신설하여 치유농업사 양성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농업을 통한 치유의 힘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농업ㆍ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각오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식품저널이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답을 찾아 우리나라 농업ㆍ농촌의 경쟁력을 높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농업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온 식품저널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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