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길잡이 역할을 해온 식품저널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난 24년 동안 폭넓은 전문성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식품저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식품제조 및 유통환경은 새벽 배송,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활성화 등 비대면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산업혁명 속 MZ세대의 출연과 맞물려 식품 소비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건강함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시장 활성화로 가정간편식(HMR)과 더불어 간편대용식(CMR) 수요가 급증하여 편리미엄이란 新트렌드까지 출연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K-푸드’라는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어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41억5400만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격변하는 식품산업 속에서 적극적인 정보제공 지원과 자율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산업계의 자발적 자원순환협의체’ 구성 등 식품업계가 식품안전을 바탕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인 ESG 경영과 접목하여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식품업계와 정부 간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식품산업계 발전을 위한 전문 정보 제공으로 식품종합전문지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