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창간 24주년을 한국영양학회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7년 창간 이래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언론매체로서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올바른 식품영양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신 식품저널 관계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4차 산업 시대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헬스’를 구축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식품산업계의 관심과 판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더욱이 미세먼지 및 COVID-19 바이러스 등 환경ㆍ건강 문제로 인해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하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식품산업 관계자들에게 식품저널의 역할은 매우 막중합니다. 

한국영양학회도 식품저널 및 관련 식품산업계와 학술ㆍ정보 교류, 공동연구를 통해 직면하고 있는 고령사회, 소외계층의 영양불균형 등 사회적 영양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온ㆍ오프라인 형태 대중매체에서 제공하는 건강 및 영양 관련 잘못된 정보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개정된 202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이 일반인에게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식품산업계에 필요한 기초ㆍ응용연구 자료 제공 등에도 협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저널이 정부, 식품산업계, 식품영양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식품전문 미디어그룹으로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합니다.